경북도, 2022년 산림소득사업 공모 접수…6월25일까지

2021-04-28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산림사업의 규모화 현대화를 통해 임업경영 및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2022년 산림소득분야 공모를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실시한다.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호두·대추 등 수실류와 표고버섯 등 버섯류, 더덕·도라지 등 산나물류, 오미자 등 약용류 등 7개 분야 79개 품목 임산물을 재배하거나 이들 임산작물을 이용한 유통·가공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도 산림소득사업 공모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에 485억 원 규모(개소당 1~10억원 이내)로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경북도에서 심사를 통해 8월 중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표고 등 79개)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생산자단체 등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법인 설립 후 1년 이상의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산림소득 공모사업 신청방법은 공모사업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6월 25일까지 시·군에 제출하고, 시·군에서 1차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를 거쳐 도에 제출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평가 심사 후 8월 중순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임산물의 가공·유통산업 육성을 위해 임산물클러스터, 산지종합유통센터, 가공산업 활성화에 130억 원 규모로 4월 30일부터 6월 25일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받아, 7월초 도에서 사업계획 및 현장심사를 거친 후 8월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최종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산림면적이 71%을 차지하고 전국 임산물의 18.4%가(2019년말 기준) 생산되고 있는 만큼 산림에서 임산물 생산과 유통으로 고소득을 올려 귀산촌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