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지역 최초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 획득

2024년 4월 14일까지 3년간

2021-04-28     김무진기자
대구파티마병원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8일 대구파티마병원에 따르면 최근 지역 병원 중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제품 및 사용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4년 4월 14일까지 3년간이다.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 및 적합성 검증을 통해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하고자 도입됐다. 시스템의 상호 호환성 확보 등 품질 향상을 꾀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인증 기준은 기능성(62개), 상호운용성(10개), 보안성(14개)으로 구성됐다.

대구파티마병원은 현재 사용 중인 ‘fnU’(대구파티마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한 심사에서 제품 및 사용 인증 2가지 모두 부합 평가를 받았다.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앞으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표준을 마련하고, 환자 안전과 진료의 연속성에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펼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