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새마을부녀회 ‘나눔손길’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 지역 소외계층 250여가구 전달
2021-04-28 허영국기자
회원들의 이번 행사는 혼자서는 장을 담그기 어려운 홀몸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울릉도 전통식품을 전해주기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이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된장·간장은 숙성이 완료된 후, 읍면별 장애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25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게 된다.
박명숙 새마을부녀회장과 부녀회원 40여명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군수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애쓰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