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새마을부녀회 ‘나눔손길’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 지역 소외계층 250여가구 전달

2021-04-28     허영국기자
울릉군 새마을부녀회는 26∼27일 이틀간 울릉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의 이번 행사는 혼자서는 장을 담그기 어려운 홀몸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울릉도 전통식품을 전해주기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이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된장·간장은 숙성이 완료된 후, 읍면별 장애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25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게 된다.

박명숙 새마을부녀회장과 부녀회원 40여명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군수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애쓰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