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장학기금 300억 조성 초읽기

현재 298억 조성 올해 장학금 340여명에 3억4천여만 원 지급

2021-04-29     기인서기자
2002년 설립한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의 장학기금 조성 목표인 300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올해로 스무 해를 맞은 영천시장학회는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영천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그 간 4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70억 원 가까운 장학금을 지급하고 영천인재양성원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현명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한 것.

올해 1분기 장학금 기탁액이 3억 원을 넘어 민선 7기 들어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탁 내용도 관내 기탁뿐만 아니라 영천에 특별한 연고가 없는 외지 업체에서도 영천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것.

시 장학회는 올해 성적우수 장학 등 총 5개 분야 11개 사업에 대해 280여명의 학생들에게 2억5천여만 원을 지급하였고 연말까지 340여명에게 총 3억40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여건은 어려워지는 상황에도 장학금 기탁액이 오히려 늘었다는 것은 영천교육과 영천시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그 만큼 크다는 뜻”이라며 “시장학회는 교육여건을 개선해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영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