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문경철로자전거 반값으로 즐겨요”

어린이 50% 할인 행사

2021-04-29     윤대열기자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금옥경)은 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문경 철로자전거 이용 어린이들에게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공단에 따르면 철로자전거 1대에 4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이 중 1명의 어린이만 이용해도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경의 30년 전 석탄을 실어 나르던 기찻길을 자전거와 접목시켜 2005년 전국 최초의 철로 위를 달리는 문경철로자전거로 태어났다.

그동안 운행구간 선로 복선화 작업 자전거 전동모터 설치 진남터널 LED조명 설치 야간운행 등 끊임없는 변화를 거듭해왔다.

경북 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을 배경으로 시원함과 사계절의 운치를 느낄 수 있으며 강과 터널이 달리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해준다.

현재 진남역과 구랑리역 2곳에서 운영 중이며 운행구간은 왕복 6.6~7km로 50~60분 소요된다.

금옥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철로자전거를 타며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