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 비대면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

보건미용과·전기전자과 학생 비대면 봉사활동 요양원 어르신에 직접 제작 석고 방향제 전달 등

2021-04-29     박기범기자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보건미용과와 전기전자과 학생 60여 명은 최근 예천실버요양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기존 수년간 지속해온 경북도립대학교 보건미용과의 헤어커트와 염색, 퍼머, 발 마사지, 기분전환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등 미용 관련 봉사활동을 가졌다.

또 전기전자과의 독거노인 주거지 전기시설 수리 및 교체 등과 같은 대면 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이바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이 직접 혈액순환 촉진과 해독작용에 도움이 되는 바디마사지 로션,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석고 방향제 200여 개를 제작해 예천실버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보건미용과 정연 학과장은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돼 학과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고 싶다”라며 “그전까지는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개발해 진행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