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기초소방시설 소화기’로 차량화재 초기 진압 큰 피해 막아

2021-05-02     이희원기자
 
풍기농협

영주소방서는 4일 화재진압에 공을 세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공표창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서는 지난 19일과 29일 영주시 영주동 주택화재, 영주시 풍기읍 소재 마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밝견 하고 주변 비치된 소화기로 진압했으며 사전 대형화재방에 공을 세운 영주동 시민 최우규(48)씨와 풍기농협 소속 김영태 차장(56) 등이 주인공이다.

김 차장은 풍기읍 소재 마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엔진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농협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던 중 화재를 발견해 119신고 후 차량으로 다가서 내부 인명 대피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차장은“화재와 연기를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사람들을 대피시켜야겠다는 생각뿐이었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누구나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태연 서장은 “빠른 조치로 초기 화재진압을 할 수 있었다.”며“자칫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대처한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한편 서는 이번 최씨와 김 차장의 공로를 인정해 내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화재진압 유공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