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희망자에 ‘의성서 두 달 살아보기’ 운영

영농기술교육·현장 견학 진행 7일까지 온라인 통해 신청접수

2021-05-02 황병철기자

의성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도시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2021년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등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1기는 오는 17일부터 7월 16일까지, 2기는 7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터전을 옮기는 귀농귀촌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 만큼, 두 달 동안 직접 농업과 농촌을 경험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현실에 기반 한 귀농 계획을 세우고 실패 없는 귀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사과, 복숭아, 자두, 마늘, 가지, 양봉 등 영농기술교육과 농촌 일자리 체험, 귀농 선배와의 만남, 농산물 경매 유통 현장 견학, 지역 문화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오는 7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귀농·귀촌 전에 농업과 농촌을 경험하는 것은 예비귀농인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며“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이 지역에서 성공 귀농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