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관광協, 포스트 코로나 대비 관광통역안내자 양성

자격증 취득 교육생 모집

2021-05-02     정혜윤기자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지역 관광 매력을 제대로 알릴 통역사를 양성키로 하고 교육생을 선발한다.

2일 양 기관에 따르면 3~17일 ‘2021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지역 거주자 중 만 18세 이상의 다문화여성, 경력단절 여성, 취업준비생 등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자격 요건에 준하는 시민이다.

선발은 1차 서류 및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선발자들은 오는 6~8월 석달 간 이론 및 현장실습, 자격증 필기시험, 면접 교육 등을 받은 뒤 9월 4일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이 주관하는 자격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교재비에서 시험 접수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진행한다. 또 학업 성취 우수 및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금도 지원한다.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aegutravel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