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초기 선제 대응 앞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행안부장관 표창 연수원 생활치료센터 무상 지원.상주인력 배치 등 유공 인정

2021-05-02     정혜윤기자

DGB대구은행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재난 방역 적극 참여 및 지역사회 지원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코로나19 대응 1년이 경과한 상황에서 대응에 헌신한 유공자(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격려 및 사기 진작 유도를 위해 마련된 상이다.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지역사회 감염이 진행된 지난해 2월부터 지역 확산 저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대구은행은 코로나19 초기 대구·경북 지역에 급증한 경증환자 격리를 위해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무상 제공했다. 특히 시설물 관리, 유지, 외부보안을 위한 상주인력 6명을 배치해 코로나 방역 초기 진압에 적극 앞장섰다.

약 한달 간 행정복지센터에 121명의 인력을 파견해 지역민에게 선불카드 및 온누리 상품권도 지급했다. 또 소상공인 특례대출 지원, 분할상환 유예제도, 피해기업 보증대출, 착한 임대료 운동 등 지역민들의 금융지원에도 적극 참여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거점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DGB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전사적인 대응 태세를 갖추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로 급속화 된 언택트, 비대면 디지털 금융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