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태풍 대비 지금부터… 포항제철소 설비점검 ‘만전’

컨베이어 벨트·전기실 온도 등 자연재해 의한 사고 예방 중점 “주기적 점검이 안전확보 시작”

2021-05-02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여름철을 앞두고 안전조업을 위해 자체 설비점검에 나선다.

포항제철소는 매월 계절과 시기를 고려해 취약 설비를 점검하는 설비테마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해 작업자의 안전확보와 함께 생산설비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하절기 대비 설비점검은 태풍, 집중호우, 낙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의한 사고와 설비고장 예방에 중점을 둔다.

이번 테마 점검에는 △컨베이어 벨트 부식 및 변형상태 △전기실 온도, 에어콘 및 실외기 점검 △냉각용 쿨링팬 가동상태 △케이블 및 퓨즈 접촉상태 등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핵심설비에 대해서는 정밀한 점검을 실시해 생산 기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설비 관계자는 “주기적인 점검활동이 설비 경쟁력 강화와 안전 확보의 시작이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밀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