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항 정박 선박서 50대 승선원 익사사고

2021-05-02     이상호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11시 32분께 포항구항 모 조선소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승선원 A(50대)씨가 해상에 빠지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2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 선박은 이 조선소에 수리차 왔는데 A씨가 선박 사이를 건너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출동해 수색을 시작했고 다음날 오전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사망한 상태였다.

해경은 A씨 직장동료가 신고를 한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