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대구시, 미래 그린에너지 새싹기업 육성

혁신기업 20개사에 최대 1억원 사업화 자금·판로 개척 등 지원

2021-05-03     김무진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시와 손잡고 미래 그린에너지 시대를 이끌 혁신기업을 발굴,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대구시와 함께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그린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 20개사에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에너지 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도 병행한다.

가스공사는 협력사 지정을 통해 창업 기업의 효과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사업 참여 기업에 그린에너지 전문 교육을 시행한다.

창업 전문기관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린뉴딜 창업 기업 20개사를 선정, 단계별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보증비율·보증료율 우대 혜택 등 자사의 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DASH(대구창업허브)에 접속해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수소 등 그린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가스공사와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대구지역 그린뉴딜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