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초, 스트레스 Out! 여유 Up! 힐링 프로그램 운영

2021-05-05     박명규기자
칠곡 왜관초등학교(교장 추미애)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어린이날 기념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및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 해소를 위하여 5월 3일(월)부터 6차례(10일(월), 12일(수), 24일(월), 31일(월), 6월 2일(수))에 걸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학년별 희망 학생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아로마테라피, 도자기공예 등 평소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지 못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뿐만이 아니라 학생 개인별 적성과 소질에 맞는 맞춤형 진로 학습 기회 제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별 학년군을 달리하여 체험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활동을 통하여 성취감 형성뿐만 아니라 상호 눈맞춤과 따뜻한 관계형성으로 긍정성 및 회복탄력성을 확립하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경험을 통하여 또래관계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없는 활동을 해보니 즐겁고 재미가 있다”,“평소 궁금했던 공예 활동이었는데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스트레스가 풀리고 적성에 잘 맞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하면서 참여 소감을 밝혔다.

왜관초등학교 추미애 교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안타까운 마음인데, 본 교육활동을 통하여서나마 학생들이 정서적인 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학교교육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진로에 대한 중요성이 커져가는 시점에 이와 같은 교육이 학생들의 목표와 성취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왜관초등학교는 앞으로 전교사들이 합심하여 다양한 교육 및 상담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마음건강을 지켜 안정되고 건강한 학교생활과 더불어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