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 장기화 대응’ 1회 추경 7960억 편성
당초 예산 대비 410억 증액 지역 경기 회복 사업에 중점
2021-05-05 윤대열기자
시에 따르면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30억원 증가한 6980억원 특별회계는 20억원 감소한 980억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은 감염병 확산방지와 위축된 지역 경기회복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시 발전을 위한 시정 핵심사업과 지역현안 사업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9억7700만원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지원 7900만원 △코로나19 지방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비 1억2700만원 △지역상품권 운영 6억2700만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5억4600만원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 4억9300만원 등을 편성해 서민 생활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중점 사업은 △인구증가시책 지원사업 3억2400만원 △도시재생뉴딜사업 76억6700만원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사업 6억원 △가족센터 건립사업 6억9000만원 △상권르네상스사업 4억8800만원 △청년지역 정착지원 플러스사업 1억7700만원 △치유농장 육성지원 1억4000만원 △귀농인 보금자리 리모델링 지원 3억500만원 등을 편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다.
고윤환 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 및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예산 집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10일 개회하는 제247회 문경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