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생물 잡아 보상금 받고 생태계도 살리자!

대구시, 매주 목요일 구·군서 블루길·뉴트리아 등 수매사업

2021-05-05     정혜윤기자
대구시가 토종 생태계 교란을 유발하는 배스 등 외래 생물 퇴치에 나선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5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금호강 및 저수지 등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외래 어종에 대한 수매사업을 6일부터 보상 예산 소진 때까지 시행한다.

금호강 등에서 외래 어종을 잡아오는 시민 등에게 각각 △배스 kg당 5000원 △블루길 kg당 5000원 △붉은귀거북 마리당 5000원 △뉴트리아 마리당 2만원의 보상금을 준다.

보상금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각 구·군 지정 장소에서 1인 1일 최대 20kg로 제한해 지급한다.

수매에 따른 보상금은 접수한 통장으로 다음 달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구·군 환경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