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콘텐츠 기업,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

이음 최현정 대표, ㈜나루 박성아 대표 은상 및 특별선정 수상

2021-05-06     정운홍기자
제24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안동지역 콘텐츠 기업이 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의 고유 특성(역사·문화·전통)을 내재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가진 경북 대표 관광기념품 개발을 주제로 민·공예품, 공산품 및 가공식품 등 모든 관광기념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은상을 수상한 ‘이음’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의 1인 창조 기업으로 이번 공모전에 ‘안동의 위대한 유산’이라는 작품명으로 출품했다. 안동출신 수채화 작가 이애영의 ‘거닐고 싶은 안동의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60㎝×60㎝ 규격의 실크 원단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안동의 문화유산들을 투명큐브로 패키징해 모던한 느낌의 스카프로 제작해 높은 평을 받았다.

또 특별선정에 입선된 ‘(주)나루’는 그동안 안동의 지역소재로 콘텐츠개발을 이뤄온 기업으로 이번 공모전에 ‘안동 무궁화 내열 유리머그 및 내열 유리글라스’, ‘월영교의 낮 티타월, 월영교의 밤 티타월’을 출품했다.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의 분위기를 40㎝×60㎝의 천연린넨에 표현했고 예안항교의 무궁화에서 착안한 화이트톤을 살린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시상은 5월 18일로 예정돼 있으며 시상 장소는 미정이다. 입선 이상 수상작품은 유통 및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되며 입선이상 특별선정 수상자들은 생산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의 유수한 업체들이 출품한 이번 공모전에서 안동 콘텐츠 기업인 이음과 ㈜나루가 입상하며 안동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사업이 될 콘텐츠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