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수성못 페스티벌’ 거리예술 공연팀 공개 모집

대구 수성문화재단, 24일까지 접수 출연료·무대·음향장비 등 지원

2021-05-06     김무진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8회 수성못페스티벌’에 참여할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국내 전문예술단체 또는 예술가 개인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연 장소는 수성못 남편 데크무대(8×6m)로 공연시간은 30분 내외다. 장르 제한은 없으며, 야외공연에 적합한 모든 형태 및 방식의 거리공연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 등은 10분 이내의 공연 소개 영상자료와 공연 사진, 영상, 대본, 구성안 등을 첨부해 오는 24일까지 이메일(sscf150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공연팀은 오는 10월 1~3일 3일간 수성못 일대에서 열리는 제8회 수성못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며, 출연료와 함께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무대, 음향장비 등 제반 시스템을 지원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수성못페스티벌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열 것”이라며 “현장에서 배우와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전달되는 감동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못페스티벌은 수상무대, 상화동산 등 수성못 전체를 축제의 무대로 만들어 거리예술극, 버스킹공연, 시민참여 주제공연 등을 펼치는 문화예술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