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대구경북 화랑훈련 대비 통합방위협의회

10일부터 닷새간 훈련 실시

2021-05-09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10~14일까지 대구·경북에서 실시되는 화랑훈련에 앞서 지난 6일 지역의 유관기관 준비상황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영덕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도단위로 개최되는 지역단위 통합방위 훈련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된다. 특히,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시기에 전국 첫 화랑훈련이 대구·경북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영덕군은 훈련 참가규모 최소화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야외위주 훈련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부득이한 실내훈련에는 가급적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업무처리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13일 화랑훈련 세미나를 시작으로 진행된 화랑훈련 준비상황 보고와 20일과 27일 2차례에 걸친 훈련대비 실무자회의, 29일에 열린 FTX 훈련과정에 대한 설명, 통합방위지원본부 종합상황실의 점검·보완, 훈련 상황을 반영한 통합방위예규 최신화 작업경과 설명 등을 통해 실전과 같은 준비 점검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