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김명수 사퇴 1인 시위 이어가

국민의힘, 석달 째 릴레이 시위

2021-05-09     김형식기자

구자근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갑)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와 사법부의 정치중립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 피케팅을 이어갔다. <사진>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으로 인한 논란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2월 26일부터 ‘대법원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구자근 의원은 오늘 37번째 시위를 이어갔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정치적 판단을 우선하며 직권을 남용해 임성근 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헌정사상 초유로 일반 판사에 대한 정치적 탄핵소추를 초래했다.

구자근 의원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장 중심축인 법치주의와 사법부의 독립성과 신뢰성이 무너지고 있다. 사법부의 수장이 정부 여당 눈치보기와 정치적인 이해타산에 빠져 사표를 거부하고 국민을 상대로 한 거짓말로 사법부의 도덕성과 신뢰성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시녀로 전락하고 있는 사법부를 바로잡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