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선정

2021-05-10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른 ICT 활용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은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중 정기관리군,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인 어르신, 식생활, 신체활동, 투약 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 AI·IoT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서비스 모형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영덕군보건소는 지역사회 노인 건강측정 결과에 따른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 연동형 스마트 기기 제공, 서비스 절차, 미션 설정, 건강측정, 설문조사, 인센티브 제공 등 전문인력을 통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실시로 자가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 스스로 혈압, 혈당을 매일 체크하고 적기 약복용으로 만성질환관리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임숙자 건강관리과장은 “만성질환자의 유병률을 낮추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가 건강관리의 어려움 해소, 독거노인 등 고령자 건강과 일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친화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영덕군은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50대 이상 인구수가 전체 인구수의 절반이 훨씬 넘는 65.6%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