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종합점수 94.2점… 우수성 입증

2021-05-10     김무진기자
계명대 동산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진료 부문에서 뛰어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 기능 저하로 호흡곤란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질병이다.

10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6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4.2점을 얻어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계명대 동산병원은 6년 연속 이 부문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3개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4.2점으로 전체 평균 66.6점을 크게 웃돌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계명대 동산병원의 환자 최우선 정신을 기반으로 축적된 임상 경험 및 우수 의료진들의 협진으로 일궈낸 것”이라며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스마트 병원’ 환경 조성에 집중, 환자 치료와 편의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