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이 모여 1000명의 희망으로

금융산업노조 대구은행지부 임직원 급여 1% 나눔으로 취약계층에 2000만원 후원

2021-05-11     정혜윤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사회복지관협회에 복지 프로그램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줄어든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생필품 지원 등의 복지 프로그램 후원을 위해 쓰인다.

대구사회복지관협회에 소속된 종합사회복지관 1000여명에게 후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DGB대구은행 임직원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됐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참여가 코로나19로 후원금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복지시설의 대상자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