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제조·비제조업 경기 동반 상승

韓銀 포항본부 4월 BSI 발표 최대 경영애로 내수부진 여전

2021-05-11     이진수기자
경북 동해안 지역의 4월 기업경기조사(BSI)에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11일 4월 경북 동해안 지역 BSI는 제조업 77, 비제조업은 67로 각각 전월 대비 5p, 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4.3%)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원자재 가격상승(18.0%), 불확실한 경제상황(17.1%), 인력난·인건비 상승(10.8%), 수출부진(9.9%), 자금부진(3.6%), 기타 16.3%이다.

비제조업은 내수부진(21.5%), 불확실한 경제상황(19.6%), 인력난·인건비 상승(9.3%), 경쟁심화(8.4%), 자금부족(6.5%) 원자재 가격상승(4.7%), 기타 3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지역 218개 업체(제조업 111·비제조업 107)를 대상으로 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 업체수와 부정적인 응답 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 업체수가 부정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