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35명…주말효과 걷히자 다시 600명대

2021-05-12     김무진기자
주말효과가 사라지자 다시 600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 6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511명 대비 124명 증가했다. 주말효과가 사라지면서 하루 만에 100명 넘게 증가한 것이다.

지역발생 사례는 613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다. 1주간 지역 평균 확진자는 542.4명으로 전날 547.7명보다 5.3명 줄었다. 12일째 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12일째 500명대를 유지했으며, 63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에 부합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029명 증가한 369만8657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2% 수준이다. 이날 2차 누적 접종자는 8만788명 늘어난 66만4813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은 전국민 중 1.3%가 접종을 마쳤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7명이 발생하면서 34일만에 한 자릿수로 줄어 들었다.

경주에서는 지난 10일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 경기도 수원 확진자의 지인 1명이 확진됐다. 김천에서는 비닐하우스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 구미는 S사찰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 상주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양성으로 판명났다. 포항에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경주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이 접촉자 통보를 받고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