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公, ‘철도차량정비기능장’ 2명 배출

문양차량기지사업소 검수부 최병석 과장·임은수 대리

2021-05-12     김무진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철도차량 정비 및 검사 분야에서 국가가 인정해주는 최고 수준의 전문 기능인력 2명을 배출했다.

12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치러진 ‘제69회 철도차량정비기능장 시험’에서 문양차량기지사업소 검수부 소속 최병석 과장(50) 및 임은수 대리(46) 등 2명이 최종 합격했다.

철도차량정비기능장은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철도차량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하는 국가 자격이다.

특히 이번 기능장 배출은 대구도시철도공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이룬 성과다.

현재 최 과장은 문양차량기지사업소 검수부 기술담당 파트에서 전동차 유지·보수를 위한 각종 회로기판 고장 수리 및 인버터 장치 담당을 맡고 있다.

임은수 대리는 같은 기술담당 파트에서 전동차 자동제어장치를 담당했으며, 현재는 전동차 경정비 검사 및 수선 업무를 수행 중이다.

공사 측은 앞으로도 이들이 철도차량 정비 품질을 높이는 데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병석 대구도시철도 과장은 “안전운행을 위한 전동차 경정비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동료들에게 전수, 차량 분야에서 더 많은 합격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