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불법 직업소개 행위 근절 앞장

이달 말까지 무신고·무등록 직업소개사업소 단속

2021-05-12     김무진기자
대구 북구가 불법 직업소개 행위 근절에 나섰다.

12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지역 내 등록 및 무신고·무등록 직업소개사업자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

단속에서는 지역 내 직업소개사업소 58곳을 대상으로 △직업소개 요금 초과징수 행위 △허위장부 기재 △변경신고등록 위반 △허위 구인광고 유무 등 직업소개사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살펴본다.

무등록 직업소개사업소에 대해서는 북부경찰서와 합동 단속을 벌여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한다.

지도·단속 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토록 한다. 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거나 불법(무등록) 직업소개사업소의 경우 적발 시 사업장 폐쇄, 형사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직업소개 관련 부조리를 근절하고,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