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샤인머스켓 전문인력 양성 ‘두 토끼’ 잡는다

재배면적 급격한 증가로 일손 부족 전문 교육으로 인력난·구직난 해소

2021-05-13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최근 청포도 샤인머스켓 재배의 급격한 증가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30명을 모집해 오는 21일까지 전문교육 실시 후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구미시 포도재배 면적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76㏊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샤인머스켓 재배는 꽃송이 다듬는 시기부터 알솎기까지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한데 농작업을 놓치게 되면 알이 고르지 못하고 큰송이가 돼 상품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장상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샤인머스켓 농작업 전문인력양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목에 집중되는 기술인력을 양성 확대 보급해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함으로써 구미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