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대학생 확진자 150여명 추가 발생… 서울 최다

2021-05-13     이예진기자

일주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대학생이 전국적으로 150여명 추가로 나왔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전날(12일) 사이에 각 대학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대학생 확진자는 총 14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8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28명과 인천 1명을 포함하면 수도권에서만 77명으로 전체의 53.8%에 달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제주가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주 9명 △부산·대구 각각 6명 △강원·전북 각각 5명 △충북·충남 각각 4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별 신규 대학생 확진자는 100명대 초중반에서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신학기 개강 이후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총 141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