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4일부터 도내 학교 전면 등교수업

학습 결손·학교 부적응 문제해결. 학사 운영 정상화 기대

2021-05-16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교생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방지와 학교 부적응 등의 문제 해결 등 학사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결정했다.

도교육청의 등교 기준 확대 방안에 따라 학생수 1000명 이하 학교는 1.5단계까지 전교생 등교가 가능해진다. 다만, 학생수 1000명 초과인 학교는 학교 구성원간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등교 확대를 결정하도록 했다.

등교 기준 확대 방안은 급식·수업 운영 등 학교 현장의 준비 상황을 감안해 17일부터 21일까지는 준비 기간으로 정하고, 24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따라 학교 밀집도 2/3를 준수해 왔다. 또한 60명 이하의 유치원과 전교생 300명 이하 또는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수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밀집도 자율 결정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