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지역 특별방역

농번기 인력운용·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경북안전기동대 투입 방역소독 등

2021-05-16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인구 10만 이하 12개 군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하고 특별방역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 국내·외 인력에 대해 방역 대책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농촌인력 공급 서비스로 공급되는 국내 인력 3만여 명에 대해 작업 참여 전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참가자는 작업에서 배제하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 농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내 고용허가제에 따라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445개 사업장과 외국인 거주 숙소의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의 진단검사 무료 참여 방법을 안내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광객이 증가한 지역 중 청도군을 대상으로 식당·카페 방역실태 합동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도와 청도군이 총 3개조로 3일간 합동점검반을 편성 식당·카페 71개소를 점검하며, 출입구 등에 이용가능 인원 미게시 4건, 방역수칙 게시 미흡 3건, 환기시간 게시 미흡 1건 등 현장에서 즉시 계도·시정 조치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도민안전을 위해 15일 경북안전기동대원 30명을 투입해 청도 소싸움 경기장, 군파크루지,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에서 집중 방역소독 및 코로나 감염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