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공기관 맞손…지역경제 활성화 힘 모은다

지역발전사업계획 설명회 기술력·아이디어·행정 등 협업…상생협력방안 모색

2021-05-17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17일 경북도청에서 도내 공공기관의 지역발전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설명회는 하대성 경제부지사, 경북도 관계부서장, 한국전력기술(주),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발표내용은 ▷한국전력기술은 드론 관련사업, 육·해상 풍력단지조성 사업 ▷한국도로공사는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조성, 중소기업 저금리 대출이자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튜닝카·드론 관련 첨단연구시설 구축 등이다.

하대성 부지사는 “도는 경북형 뉴딜 추진 등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행정과 협업, 지역성장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이 지역발전에 다각도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공공기관과 협업해 부가가치 및 경제유발 효과가 높은 신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공공기관 위상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