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여자친구 말에 자해한 남성 중상

2021-05-20     이예진기자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이별통보에 격분한 20대 남성이 스스로 복부를 찔러 중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12시 34분께 포항시 죽도동의 한 모텔에서 A(21)씨가 흉기로 자신의 배를 찔렀다.

현장을 목격한 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인근 지역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자친구의 이별통보에 화가 난 A씨가 스스로 배를 찌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