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중앙도서관, '영화로 만나는 재미있는 인문학 강의' 개강

오는 6월 3일까지 신청, 안동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2021-05-23     정운홍기자
안동시립도서관은 2021 독서아카데미 ‘스크린으로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시립중앙도서관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이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스크린으로 만나는 인문학 - 삶의 부조리에서 자유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총 15강에 걸쳐 3명의 전문강사를 섭외해 5강씩 강의를 진행한다.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인문학 강의를 스크린과 책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으로 조금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또한 운영기간 중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독서동아리를 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6월 3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방문, 전화로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어렵게만 생각할 수 있는 인문학을 흥미로운 영화 주제를 통해 즐겁고 쉽게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보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