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3기 청소년이사제 출범

2021-05-24     김영호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 이하 진흥원)은 청소년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부여와 청소년 중심의 경영 추진을 위해 2019년 5월 공공기관 최초로 청소년이사제를 도입(1기)한 이후 올해 3기를 출범했다.

3기 청소년이사로 활동하게 될 청소년특별회의 천세정 의장은 경기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재임했으며 박승우 부의장은 인천광역시 미래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재임하면서 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천 이사는 “청소년 이사제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경영활동에 참여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 청소년 주도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다양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재임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이사는 다른 이사와 동일하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사업운영계획, 예산, 결산, 각종 규정의 제·개정, 임원의 선임 및 해임과 같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며 이와함께 사업현장을 방문해 청소년 중심의 정책과 사업이 현장에 잘 전달돼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진흥원은 청소년이사의 의견을 수렴해 △수능 후 고3 청소년에 대한 지원사업 확대 △청소년 주도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혁신리더 양성 △청소년 및 가족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 개발 △청소년 환경인식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진흥원은 공공기관, 청소년시설 및 단체의 청소년이사제 도입 등 청소년의 권리보장과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이사제의 도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330-2827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