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당심이 관건’ 당권 주자들 텃밭다지기 총력

주호영·나경원·조경태 등 안동·예천 지역 당사 방문

2021-05-24     정운홍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자들이 6.11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구·경북(TK) ‘텃밭 다지기’에 열을 올리면서 안동·예천 지역당사에도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 9일 조경태 후보가 안동 당협사무실을 방문한데 이어 같은 달 26일에는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정미경 의원이 방문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홍문표 당대표 후보와 배현진 최고위원 후보가 안동 당협사무실을 방문했고 같은 날 예천 당협사무실에는 주호영 후보가 방문해 표심잡기에 나섰다.

또 다음날인 23일 나경원 당대표 후보가 안동 당협사무실을 찾아 당원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이어 23일에는 윤영석 후보가 방문하는 등 안동·예천지역에 당권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TK지역 표심잡기에 나서는 것은 당대표 본경선에서 당원투표 비중이 70%에 이르다 보니 전체 책임당원의 30%를 차지하는 TK가 당권레이스 판도를 결정하는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