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면 산불예방감시단 성공적 마무리

지난해11월부터 7개월여간 단 1건의 산불도 발생 안해

2021-05-24     김영호기자

영덕군 강구면(면장 이종석)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3일까지 7개월여 동안 현장 지리가 밝고 경험이 풍부한 산불감시원 14명을 채용해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성공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마무리했다.

산불 감시원들은 수년 간 쌓인 인화물질인 낙엽의 사전 제거작업을 통해 산불 발생의 원천적 차단에 이어 수거 낙엽을 축산 농가에 무상 배부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강구전문의용소방대(대장 임길식)와 연계해 취약시간 대 계도활동도 실시했다.

민가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들은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해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도 했다.

이종석 면장은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한 산불감시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영남지역 최고의 관광지인 강구를 푸른 산림과 청정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가꾸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