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봉화`원예작물브랜드육성사업’선정

2008-01-02     경북도민일보
 
농림부 최종 확정
 
 안동시와 봉화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원예작물브랜드육성사업이 농림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안동·봉화지역의 고추, 양파재배 농가에 큰 활력이 기대된다.
 원예작물브랜드육성사업은 총 사업비 200억원 가운데 국비와 지방비가 82억2000만원 투입되는 사업으로 남안동 농협과 봉화군 연합사업단이 공동으로 (가칭)경북양념채소연합사업단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 확정으로 앞으로 안동지역에는 양파 가공시설이 들어서고, 봉화지역은 고추 종합처리시설이 설치돼 고추 생산량 전국 1위인 안동시와 전국 7위인 봉화군이 연합해 공동브랜드를 개발함으로서 전국 최대규모의 원예작물(고추)브랜드로 육성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인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게 돼 이번 사업을 통해 FTA 등 농산물수입개방에 대비 경쟁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지역 고추와 양파 계약재배로 판로확보와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농작물 수확 이후(건조, 가공 등)를 걱정하지 않고 생산에만 전념하면 되는 새로운 농업형태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