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의료 취약계층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올해 의료서비스 9회 제공 수술 등 필요시 의료비 지원

2021-05-26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26일 청기보건지소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과 의료장비를 갖추어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방문해 실시하는 이동 진료로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안동의료원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정이 전면 취소됐으나 올해는 청기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회 군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 결과 유소견자의 경우 보건소와 연계해 추후 관리하며, 수술과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과 연계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장수사진, 발마사지, 이동 세탁 서비스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 행복 영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