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생명나눔·사랑실천 앞장

이틀간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임직원·협력사·가족까지 동참

2021-05-26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을 해결하기 26일부터 이틀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하고 있다.

헌혈 장소는 포스코 본사 앞 헌혈버스, 제철소 생산관제센터,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옆 헌혈버스 등 3곳에서 실시한다.

회사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사내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영화관람권을 제공한다.

헌혈증서 기부자에 한해 차량용 블랙박스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부된 헌혈증서는 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들도 참여했다.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2만3524명이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기적인 헌혈행사로 혈액 수급난 해결에 도움을 두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