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학생들, 3년 연속 SPIE 장학금 받는다

기계공학과 김민경·소순애 ‘광공학 장학생’ 최종 선정 全 장학생 지도 교수 노준석

2021-05-26     이예진기자
포스텍 학생들이 3년 연속으로 SPIE 장학생에 선정됐다.

26일 포스텍에 따르면 기계공학과 김민경, 소순애씨가 최근 국제광전자공학회(Society of Photo-Optical Instrumentation Engineers, SPIE)가 수여하는 ‘2021 광공학 장학금’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김민경씨는 인공적으로 디자인된 메타표면을 활용해 100% 효율에 가까운 ‘광스핀홀 효과’를 얻는 방법에 관한 연구성과를 내놓았다.

소순애씨는 광학과 나노광학 분야에서 메타물질 설계를 주제로 데이터 중심 딥러닝 방법을 사용하는 ‘지능형 나노포토닉스’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SPIE가 매년 미래 광공학 분야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촉망받는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전 세계에서 총 78명의 학생들에게 수여했으며 아시아에서는 6명, 한국인으로는 이들이 유일하다.

지난 2019년엔 윤관호씨가, 지난해엔 김인기씨가 해당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모두 포스텍 출신으로 노준석 교수가 지도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