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산림자원 갖춘 봉화, ‘웰니스 관광지’ 변신 꿈꾼다

군, 예비 클러스터 공모선정 은어축제 등 활용 프로그램 지역 웰니스 자원 인정받아

2021-05-27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 관광 예비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은 문광부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예비 협력지구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대표 웰니스(치유)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봉화군은 인근 4개 시·군(영주, 영양, 울진, 영덕)과 클러스터를 구성, 경북 웰니스 관광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지난 4월 응모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난 24일 최종 선정됐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중심으로 풍부한 산림 자원과 봉화은어축제 등 여름 대표 축제를 활용한 프로그램 등 지역의 웰니스 자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엄태항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건강·자연·소모임 등을 중요시 하는 관광의 가치 변화에 따라 자연 관광 자원이 강점인 우리 군이 웰니스 관광 수요 창출에 아주 유리한 만큼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