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업무경감 교육정책사업 올해안 완성

2021-05-27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업무경감을 위해 연내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완성키로 했다.

교육정책사업 정비는 민선 4기 교육감 공약 사항으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사업에서 학교지원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18년도부터 임기 내 본청 사업의 50% 이상 축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757개의 사업 중 지난 2018년 17%(129개), 2019년 19%(143개), 2020년 12%(93개)의 사업을 정비해 총 48%(365개)의 달성률을 보여 총 27억 6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는 유지, 이관, 개선, 통합-유지, 통합-폐지, 폐지로 나눠 정비해 50% 이상 사업 정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7일 본청 15개 부서 담당자가 모여 사업 정비를 위한 일정과 방법 등에 대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업 정비의 원칙은 신규 및 특색 사업 도입 시 기존 사업 1건 이상을 폐지하고, 사업의 타당성 효과성 현장 지원 가능성 등 검토 및 평가를 통해 효과가 낮거나 중복된 사업, 학교에 부담을 주는 사업은 우선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