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문화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내달 문체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예정

2021-05-30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이희진 군수를 비롯한 문화도시 관련사업부서 관·과·소장,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 문화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도시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로 영덕군은 지난해 5월부터 11개월 간 지역의 문화 전반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진단했으며 기초연구 결과를 토대로 문화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오는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이번 연구에서 정체성과 도시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지역의 맑은 문화에 주목해 공기와 물이 맑은 영덕, 마음과 정신이 맑은 영덕사람, 도시공간이 맑은 영덕, 이웃과의 관계가 맑은 영덕사람, 생명을 중시하는 시민 주도 활동 등 영덕이 가진 자원으로 21세기형 전환의 길을 모색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역의 맑은 문화를 바탕으로 영덕의 미래 발전 방안을 계획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