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직 기초·광역 선출직 공직자 200여명, 野 당권주자 주호영 공개 지지 선언

“중차대한 시기… 검증된 적임자”

2021-05-30     김무진기자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구지역 전직 기초·광역 선출직 공직자 200여명이 당권 도전에 나선 대구 출신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의원에 대한 공개 지지에 나섰다.

전직 기초·광역 선출직 200여명은 지난 28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호영 의원이 문재인 정권 퇴진과 정권교체를 이루고 범야권 후보를 탄생시킬 수 있는 당 대표 적임자”라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할 중대한 선거”라며 “찰나의 인기에 의존해 우왕좌왕 시행착오를 겪을 후보가 아닌 역량이 검증된 준비된 후보를 이번 전당대회에서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4년째 당 대표를 만들지 못한 대구·경북 민심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지역 출신이 당선돼야 한다”며 “특히 TK 출신 여권 인사인 이재명 경기지사, 김부겸 국무총리에 맞서 대구·경북의 표를 지켜낼 주호영 당 대표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