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잠복수사 끝 ‘악덕 사업주’ 덜미
구미 근로감독관이 검거 총 8590만원 고의 체불 출석요구 불응 후 도피생활
2021-05-31 김형식기자
구속된 문모 씨는 구미시에서 화물운송업자로 그간 32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신고가 접수됐고, 관련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고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며 약 1년 간 도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지청 근로감독관은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의 위치를 추적한 후 잠복수사 끝에 지난 26일 밤 8시께 화물차에서 내리는 문모 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