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시설 피해 최소화 안전점검

2021-06-01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안전 확보 및 재난발생 시 교육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집중 호우 및 태풍 대비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오는 7월 2일까지 한다.

점검대상은 100㎡이하 소규모 건축물을 포함한 소관 시설물 5845동 전체이며 축대, 옹벽, 절토사면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각 기관에서 담당하고 있는 시설물 중 민관합동점검 또는 자체점검 대상시설을 구분해 전수 안전점검을 한다. 재해취약시설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평상시에는 주 1회 이상 정기점검, 비상시에는 자연재난 발생 등 위험징후가 높을 때 집중점검 한다.

민간합동점검은 소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및 유치원(사립) 시설물 관리자,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 구성하며 시설물 재해위험시설 D·E등급 시설, 재해취약시설 및 공사장 인접 교육시설, 화재·폭발 등 사고위험이 큰 중요 실험실을 선정해 점검한다.

자체점검은 민간합동점검 대상 건물을 제외한 전체 시설물이다.

또한 기술직 공무원, 필요시 민간전문가를 포함 구성하는 안전순찰 기동반을 운영해 재해취약시설 및 안전 사각지대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안전순찰기동반은 자연재난 발생 및 시설물 피해 등 점검 소요 발생 시 가동하는데 이상징후 발견 시 즉시 현장 조치를 통한 위험요소 사전제거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부터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시행과 관련해 사립유치원 및 평생교육시설 등의 안전점검이 의무화돼 점검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지난해 호우 및 태풍피해 5000만 원 이상 학교 7교를 대상으로 재피해 방지를 위한 수시점검 및 중점관리를 병행한다. 피해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학교(기관)에 집중호우 전 복구공사를 완료하도록 하고 긴급 시 임시조치를 철저히 하여 반복 및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학교 및 기관의 소관시설, 공사장 등에 대해 국지성 호우 등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점검 및 안전조치 등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표본 확인 점검까지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