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무패' 이끈 박건하 수원 감독, '이달의 감독' 선정

2021-06-02     뉴스1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수원 삼성의 5월 무패를 이끈 박건하 감독이 K리그 5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은 5월 열린 7경기에서 4승 3무로 선전했다.

3년 6개월 만에 전북을 상대로 승리했고, 15라운드 제주전에서는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5월 열린 마지막 경기인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는 등 의미 있는 내용도 많았다.

7경기에서 승점 15를 챙긴 수원은 5월 시작 전 4위였던 순위를 현재 2위까지 끌어올렸다.

K리그1 19라운드 종료 현재 수원이 상반기 종료 기준 2위를 차지한 건 지난 2015시즌 이후 6년 만이다.

5월 ‘이달의 감독’으로 뽑힌 박건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