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비대면 수업 소외받는 아이들 없어야”
지역 아동들에 태블릿 PC 등 온라인 학습키트 200개 전달 이강덕 시장 “자기주도 학습 학업 집중 큰 도움” 감사 전해
2021-06-02 이진수기자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이날 포항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습 비중이 늘어나면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들을 위해 온라인 학습키트 200개를 전달했다.
온라인 학습키트는 태블릿 PC와 EBS 온라인 수강권 등 비대면 학습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학습키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기부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재정 지원으로 시행됐으며 사업 수행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맡았다.
남 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미래를 견인할 이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학습키트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 인재인 아동 청소년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포스코에 감사 드린다”고 했다.
이번 전달식은 포스코가 1일부터 8일간 진행하고 있는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포스코그룹 전 임직원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는 특별 봉사주간으로, 포스코는 올해 포스코그룹이 진출해있는 전세계 53개국에서 다양한 봉사·나눔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