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명예감사관 19명 위촉

2021-06-03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경력을 쌓아온 명예감사관 19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19명의 명예감사관은 앞으로 2년 간 시민불편사항과 공무원의 비위 및 부조리 등을 신고하고,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시와 시민들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이어진 간담회는 명예감사관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시민불편사항 의견수렴 및 시정발전 건의 등에 다양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명예감사관들은 지역 일선현장에서 평소 체감하고 있던 불편사항과 지역현안 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명예감사관으로 위촉된 권모(54세)씨는 “시의 명예감사관으로 위촉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며, 앞으로 청렴한 시를 위해 명예감사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욱현 시장은 “오늘 명예감사관으로 위촉된 분들이 앞으로 2년간 건전한 시를 만드는데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명예감사관들과 소통을 강화해 시가 청렴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공직사회의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